2008.02.26 18:46

무얼 바라는걸까?

정말 CCL을 바라는걸까?


사람들이 저작물을 통해 돈을 바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대신 무얼 바라는 걸까?
"명예"
내 컨텐츠가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쓰였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 심리가 바로 스크랩 기능이고, 출처를 남겨주세요 가 아닌가?

CCL을 무조건 강요하기보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기존 블로거들을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

사실 자발적인 저작물 공유허가는 그동안 이것으로 충분했다.
'마음대로 퍼가시되, 퍼가실땐 출처를 남기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혹은 '스크랩을 이용해 자취를 남겨주세요.'

우리나라 네티즌/블로거들을 만족시키기에 CCL은
1) 출처를 남기시고. 와 2) 댓글을 남겨주세요.가 충족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추적"과 고맙다는 표시를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
CCL 적용사용자가 그냥 양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알고 쓰는 사람을 늘려야지.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저작물 공개와 공유운동은
단순히 외국에서 들여온 라이선스를 흉내내는 사람들만 양산할 뿐이라는 생각이다.
정신을 퍼뜨리는 게 중요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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