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9 10:19

Asia and Commons "ACIA" 회의 2일 (1월 20일)

ACIA: International Workshop on Asia and Commons in the Information Age
http://meeting.creativecommons.org.tw/
- 타이베이,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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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의 둘째날은 레베카(Rebecca MacKinnon)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과 관련된 기술과 문화는 점점 민주적인 성격으로 발전하는 데 비해,
규범과 법률은 갈수록 감시와 독재체제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Free Culture의 중요성을 환기시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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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Culture and Free Speech: Why strong and vibrant free culture communities are important for freedom of expression - Rebecca]




이날은 CC와 관련한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케이스스터디 발표가 있었습니다.

  • 이 워크샵이 열리고 있는 중앙영구원(Academia Sinica)의 National Digital Archive 프로그램
  • CC 필리핀의 Open Legal Content
  • 베트남의 OpenCourseWare
  • 우리나라의 CC RealMixter (소원영님이 발표하셨어요)
  • 일본의 "Music Forecast 24/7"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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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Real Mixter 발표 - 소원영]


그리고 Creative Commons 모니터링 연구를 하고 있는 싱가폴경영대학의 요르고스(Giorgos Cheliotis)의 발표와 Creative Commons의 Vice President인 마이크(Mike Linksvayer)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워크샵의 마지막은 "Asia and Commons"라는 토론세션이었습니다.

전체 컨퍼런스 중 가장 인상적이며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프로젝트 화면은 빈 워드문서로 시작하였는데요. 과연 'Commons'가 무엇인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의견을 듣고, 조합하며 빈 화면을 채워갔습니다.

http://meeting.creativecommons.org.tw/asia-and-commons-discussion-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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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Session - What does the commons mean for politics in Asia?]


Commons는 공유의 개념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은씨는 공간의 개념으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저는 사람들의 집합 개념이라는 생각이예요.

지난 저녁 CC Asia Mega Mix에서 기타 치는 싱어로 참여했던
CC 말레이지아의 Sudev와 함께 Commons의 의미와
일반 User로서 CC를 접할때를 이해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이미 Creative Commons를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소수만으로는 세상의 변화는 어렵지요.
조금씩 이해하고 지지하는 다수의 Commons가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사회적 합의와 공감을 통한 상향식 사회변화보다는
하향식 변화에 익숙한 아시아에서 이런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Asia and Commons에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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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슬렁 ::어슬렁 @netstrolling:: 2011.04.20 08: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commons 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고 궁금증만 가득하던 시절의 포스팅이군요. 3년전의 어린 어슬렁이 보입니다. ㅋ 이때는 commons가 공유재라는 개념에 확신을 갖기 전이지요. 용어는 틀렸지만 이런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 봐도 기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