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6 02:36

사용자의 CCL 옵션선택 화면을 통한 CCL 알리기

Creative Commons License

2월 26일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도 CCL이 적용됩니다.
이로써 다음, 네이버, 파란, 티스토리 등 대다수의 국내포탈사들이 CCL을 적용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CCL 사용자 순위로는 세계 3~4위 안에 드는 대한민국에
아직 저작물 공유와 창작의 나눔 등 열린 문화는 정착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열린문화를 표현하고 있는 CCL의 껍데기만 전파되고 있는 건가요...

'사용자들이 모르고 써서 그렇다' 고
사용자의 문제로 여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CCL 사용자들은 어떤 경로로 CCL을 알게 되고, 사용하는 걸까요?
바로 가장 쉽게 접하는 블로그나 카페이겠죠.

며칠동안 블로그나 카페에서의 CCL설정하는 화면들을 살펴봤습니다.
다음블로그 http://netstrolling.tistory.com/19
다음카페 http://netstrolling.tistory.com/20
티스토리 블로그 http://netstrolling.tistory.com/21
파란 푸딩 http://netstrolling.tistory.com/22
네이버 블로그 http://netstrolling.tistory.com/24

저도 CC를 알게 된것이 그리 길지 않지만,
CC의 정신을 먼저 알기 전에, 그저 사용자로서 CCL을 접했다면
당연히 저작권 표시나 불펌, 스팸방지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모든 사용자들을 따로따로 설득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CC의 정신을 이해한 후 CCL을 적용하기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처음 접하고, 많이 접하는 곳에
우리가 바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해야겠지요.

1. CCL 설정 항목을 통한 캠페인
열린문화와 대치되는 종류의 설정항목은 항목타이틀 변경을 요청하거나, 항목 자체의 변경을 요청

예)
스팸·불펌방지/개인정보보호/저작권보호  --> 저작물 공유


2. 창작자를 위한 안내와 활용자를 위한 안내를 따로 제공
단순하게 CCL 선택옵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CC의 목적과 지향하는 바를 함께 설명

창작자가 안심하고 CCL을 적용할 수 있는 안내문구와
CCL이 적용된 창작물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설명하는 안내문구를 따로 제공

- 창작자의 저작물 공유 설정시,
"CCL은 창작과 나눔을 위한 문화운동입니다. 내 저작물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CCL을 적용하여도, 저작물의 소유권은 나에게 그대로 남습니다."
- 저작물의 CCL 아이콘에,
"CCL은 창작과 나눔을 위한 문화운동입니다. 이 저작물의 저작자는 위의 옵션을 지켜줄 것을 전제로 나눔을 허락한 것입니다. 위의 옵션을 위반할 경우, 저작권 침해가 됩니다."



어쨌든, 내일아침 네이버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캠페인 오픈하기 전에 논의가 됐으면 더 좋을걸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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